[2보]서귀포해상서 선박화재…실종 선원 전원 구조
2015-04-18 윤승빈 기자
[2보] 선박화재로 실종됐던 승선원이 전원 구조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18일 오후 8시20분께 서귀포 남방 503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서귀포선적 808선영호(29t·승선원)가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로 선장 고모(45)씨 등 9명이 실종됐으나, 이날 오후 9시55분께 서귀포해경서의 구조협조요청을 받고 수색 중이던 31진흥호(29t)가 전원 구조했다.
구조된 선원들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본부는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고 현장 인근 해양 오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