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추락사고 잇따라…1명 사망 1명 중상

2015-04-17     윤승빈 기자

제주에서 추락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7일 오전 3시 19분께 제주시 이도1동의 한 모텔 3층 창문에서 권모(60)씨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권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권씨가 창문에서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오전 3시 15분께 제주시 노형동의 한 아파트 13층 베란다 난간에서 김모(42·여)씨가 1층으로 떨어져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의 집에 놀러왔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