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자 유통운전자금 35억4000만원 지원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진창희)는 올해 지역농협의 산지유통시설 확충과 친환경농산물 유통체계 구축을 위한 무이자 유통운전자금 35억4000만원을 4개 지역농협에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산지유통시설자금과 관련된 자금은 산지유통센터(APC) 독립회계를 구축한 사무소와 APC 운영활성화를 통해 독립회계 구축이 가능한 사무소를 중심으로 최근 시설확충을 실시한 함덕.고산.성산농협 등 3개 조합에 지원했다.

또 최근 안전.고품질 농산물의 소비확대 등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증대에 따라 친환경농산물 상품화 및 판촉, 홍보 등에 소요되는 비용과 친환경농산물 생산 확대를 위한 교육, 컨설팅 등에 소요되는 비용 충당을 위해 애월농협에 지원했다.

한편 제주농협은 향후 지역농협의 APC 운영 활성화를 통한 유통사업체계 구축과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계속적인 지도.지원과 함께 유통사업에 대한 산지농협의 지속적인 유통혁신을 유도, 유통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