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자조모임 운영

2015-04-15     한국현 기자

서귀포보건소(소장 이금자)는 암 극복 사례를 공유하고 질환관리 정보교환과 회원 상호간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자조모임을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매월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서귀포보건소에 따르면 자조모임은 암 진단을 받은 지역내 모든 암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재활의지를 북돋우고 심리적·정신적 안정을 통해 치료 효과를 높여주는 등 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자조모임의 프로그램은 암의 종류별 증상관리, 한방면역 요법, 음악동호회 연주, 원예요법, 야외 나들이 등 다양하며 월 1회 셋째주 목요일에 운영한다.

4월 자조모임은 16일 열리며 보건소는 한의학으로 면역높이기, 어르신 트로트 교실 등 재가암환자들의 활력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재활의지를 북돋운다.

한편 서귀포보건소는 400여명의 재가암환자를 등록·관리하면서 영양제, 장루, 기저귀 등을 보급하고 있으며 간호사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기초검사와 건강관리 상담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