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어류 백신 접종에 14억 투자

2015-04-15     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15일 어류 질병으로 인한 폐사율을 최소화하기 위한 어류 백신 접종 사업을 14억8400만원(국비 4억4500만원, 지방비 4억4500만원, 자부담 5억9400만원)을 들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오는 17일까지 사업신청을 받고 있다.

지원 대상은 에드와드병과 연쇄상구균증, 비브리오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기 위해 국립수산과학원으로부터 국가검정(수입승인)을 받은 혼합백신이다.

양식장에 대한 지원은 수면적 ㎡당 25마리 이하이며, 지원단가는 마리당 최대 137원 이내에서 60%를 지원한다.

또 배합사료 시범양식 사업 참여 양식장 등 정부시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어가는 2회 이상 접종이 가능하다.

서귀포시는 예방백신 접종을 할 때 6명의 공수산질병관리사 입회하에 이뤄지도록 해 백신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