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는 만큼 알고 아는 만큼 대학 간다!"

수도권 대학 입학사정관 참여 학생부종합전형박람회 개최

2015-04-14     박미예 기자

오는 18~19일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등 전국 30개 대학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는 학생부종합전형박람회가 개최돼 제주도내 학생 및 학부모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학생 및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찾는 만큼 알고 아는 만큼 대학 간다!’라는 주제 하에 학생부종합전형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박람회는 오는 18일 서귀포고등학교, 19일 제주제일고등학교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2016학년도 대입전형 주요 특징인 수시모집 인원 확대에 따른 학생부 중심 전형의 지속적인 증가에 대비해 대학별 학생부종합전형 설명회와 입학사정관 모의면접(제주시 1회)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는 박람회를 주관하는 제주진로진학상담교과교육연구회(회장 양창수) 교사 55명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전국 30개 대학 67명의 입학사정관들이 참여한다.

대학별 학생부종합전형 설명회는 대학별로 배정된 교실(또는 특별실)에서 입학사정관들이 학생부종합전형을 중심으로 수시전형 방법 전반을 안내하고 학생들의 질의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70분씩 총 2부가 진행된다. 이에 따라 학생 및 학부모들은 원하는 2개 대학 설명회에 참가할 수 있다.

또 학생부종합전형 모의면접은 입학사정관 및 진로진학상담교사로 구성된 면접팀(3~4명)이 학교별로 신청한 고3 학생을 대상으로 교실 당 8명의 학생에 대해 면접을 실시한다. 입학사정관 중심의 학생부종합전형 모의면접은 이번 박람회에서 처음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대학 수시전형에 대한 정보 획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대학진학 관련 박람회를 4년째 개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