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 맞춤형 인력양성”

제주인자위, 폴리텍 제주캠퍼스 등 4개기관과 협약

2015-04-14     신정익 기자

제주지역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 수급을 위한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올해 1000여 명에 대한 교육훈련이 이뤄진다.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원희룡 제주도지사·현승탁 제주상의 회장, 이하 인자위)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도내 채용예정자와 산업체 재직자 등 모두 1087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인자위는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학장 노정진)와 제주관광대(총장 김성규), ㈜제원학원(대표 김영희),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김희정) 등 4개 기관을 각각 공동훈련기관과 전문훈련센터, 파트너훈련센터로 지정했다.

이들 기관에서는 이달부터 12월까지 8개 과정 197명을 대상으로 한 채용예정자 교육과 재직자 890명을 대상의 27개 직무향상훈련 과정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인자위는 14일 제주도와 제주상의, 교육훈련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상의에서 ‘제주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관들은 앞으로 제주지역 산업계에서 필요한 인력을 효율적으로 공급하고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양질의 교육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현승탁 인자위 공동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도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이라며 “제주인자위가 도내 인적자원개발의 거버넌스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는 데 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