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주간 맞아 도내 도서관 행사 '풍성'
제주도내 도서관들이 제51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펼치고 있다.
제주도서관(관장 이승헌)은 이번 주간을 통해 그동안 도서연체로 이용이 정지됐던 회원을 정상회원으로 변경해 주는 도서 대출정지 해제 서비스와 전년도 잡지 무료 배부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특히 오는 18일에는 소설 ‘루빈의 술잔’, ‘옆집 여자’, ‘푸른 수염의 첫 번째 아내’ 등을 쓴 하성란 작가를 초청해 오전 10시 제주도서관 3층 강당에서‘흔들리다, 움직이다 – 삶의 공감, 문학의 공감’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한다.
한수풀도서관(관장 양준혁)은 오는 18일 제12회 한수풀 동화축제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어로 꾸미는 에코가방, 조물조물 바람떡 만들기, 인형극 공연, 독서퀴즈, 영화상영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도서관 주간 기간 동안 ‘파카이아’ 원화 전시, 과월호 잡지 배부 등도 운영한다.
제남도서관(관장 김수범)은 13일 오전 10시 박시백 만화가를 모시고 ‘조선의 라이벌들’ 책 이야기 마당을 운영하고, 17일에는 지역 초등학교 1~2학년 및 유치원,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동화인형극‘양치기 소년’을 공연한다.
송악도서관(관장 조현정)은 오는 16일(목) 오전 10시부터 평생교육실에서 그림으로 듣는 구연동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이안열)은 도서관 주간 동안 어린이 추천도서 및 다문화 자료 100여권을 전시하고, 어린이자료실을 이용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 교육과 도서관 이용 상식 퀴즈를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도서관으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