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내서 강도미수 사건 발생

2015-04-11     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내에서 강도미수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10일 오전 1시50분께 서귀포시내 한 가게에 신원미상의 남성이 침입해 가게 주인 정모(60·여)씨의 입을 손으로 막고 돈을 내놓으라고 위협했다.

이 남성은 정씨가 몸부림을 치며 반항하다 가게 벽에 설치된 사설 경비업체 비상벨을 누르자 달아났다.

범행 당시 이 남성은 모자와 선글라스,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얼굴을 모두 가린 상태였으며, 흉기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게와 주변 CCTV영상을 확보하는 등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