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관사 활용 방안 마련 도민 공청회
2015-04-09 박미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일 오후 5시 제주중앙여자중학교 시청각실에서 교육감 관사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도민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37년 가까이 사용했던 관선시대 유물인 교육감 관사를 도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이석문 교육감의 공약에 따라 건물과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는 김태일 제주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강철남 제주청소년지도사회장, 강호진 제주주민자치연대집행위원장, 고은택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장, 김형훈 건축전문 기자, 박우상 삼도1동 주민자치위원, 오은주 前어린이도서연구회제주지부장, 이선화 제주특별자치도의원 등 7명의 토론자가 발표를 한 후 자유롭게 질의 응답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한편, 도교육청은 교육감 관사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해 그동안 문화·시민·관계 공무원·학부모 등으로 이루어진 관사활용방안 협의체를 구성해 회의를 진행하고, 학생 의견 수렴, 도교육청 홈페이지 도민 제안방 운영 등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