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9일 국가 안전대진단 추진상황 보고회

2015-04-09     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9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범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 안전대진단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부광진 서귀포시부시장을 주재로 진행됐으며 11개 소관부서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그에 따른 미비점을 보완했다.

국가 안전대진단 점검대상은 모두 37개 분야 및 15개 취약분야로 나뉘고 안전관리분야 소관부서, 민간시설 소유자·관리자 등이 점검주체가 된다.

또 민간이 주체가 돼 시행하는 국민자율점검과 민간과 행정이 합동주체가 되는 민관합동점검을 병행해 시행된다.

서귀포시는 현재 모두 1299건(공공시설 464건, 민간시설 835건)의 점검대상 중 978건(공공시설 396건, 민간시설 582건)을 점검완료 해 75%의 점검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국가 안전대진단이 마무리되는 이달 말까지 100% 점검완료를 목표로 추진하며 점검 중 안전에 중대한 문제가 있는 시설에 대해서는 5월부터 시설물 소관부서별 정밀진단점검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