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여직원회, '사랑나눔 나들이 행사' 가져
2005-05-31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여직원연합회(회장 고숙희)는 지난 28일 관내 소년소녀가장세대 아동과 한부모 가정에서 생활하는 어린이 등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 25명과 함께 도내 관광지를 둘러보는 '사랑나눔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주5일수업제가 도입됐음에도 불구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부모들과 여행할 기회가 적은 아동들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북군여직원연합회 회원들과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한림공원과 평화박물관, 야생화전시관 '방림원' 등 서부지역 주요관광지를 돌아보며 현장학습의 기회를 가졌다.
한편 고숙희 북군여직원연합회 회장은 "이날 행사는 형편을 아는 관내 한림공원과 평화박물관, 방림원 등 주요 관광지에서 입장료를 면제해줘서 수월하게 성사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