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국내선 사전 좌석 지정 서비스
2015-04-08 진기철 기자
진에어는 오는 15일부터 국내선 항공편의 좌석을 일정 금액으로 사전 지정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사전 좌석 지정 서비스는 진에어 홈페이지나 고객서비스센터, 공항 카운터 등을 통해 최저 2000원에서 최대 1만 5000원의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좌석은 위치와 편의, 특성에 따라 총 5개로 구분된다. 일반석보다 앞뒤 간격이 약 6인치 더 넓고 위탁 수하물 우선 처리 혜택이 제공되는 지니플러스시트는 1만 5000원(홈페이지 예약시 1만원), 가장 앞좌석 또는 비상구 좌석은 7000원(홈페이지 예약 5000원)에 선택할 수 있다.
또 등받이가 젖혀지지 않는 비상구 좌석 또는 기타 일반 좌석은 4000원(홈페이지 예약 2000원)으로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사전 좌석 지정 서비스는 원하는 고객에 한해 신청하는 선택적 서비스로, 미신청 고객은 현재와 동일한 공항 체크인 시 미지정 잔여 좌석 중 좌석을 배정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