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쌀쌀하다”

2015-04-06     진기철 기자

제주지방의 지리한 비 날씨는 7일까지 지속되고 당분간 쌀쌀한 기운을 보일 전망이다.

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는 7일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린 날씨를 보이다 밤에 한 때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시 9도, 서귀포시 11도,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11도, 서귀포시 15도 등으로 다소 쌀쌀할 것으로 예상됐다.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8일에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으며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시 7도, 서귀포시 10도,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12도, 서귀포시 15도 등으로 예측됐다.

한편 기상청은 6일 밤 제주도남쪽먼바다와 제주도서부앞바다에 풍랑주의보를, 7일 새벽을 기해서는 제주도북부앞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에 풍랑 예비특보를 발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