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양도 인근 해상서 중국인선원 닻줄에 안면부 다쳐

2015-04-02     윤승빈 기자

지난 1일 오후 5시25분께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북서쪽 42km 해상에서 여수선적 안강망어선 D호(89t·승선원 13명)에 타고 있던 중국인 선원 황모(32)씨가 양묘 작업 중 닻줄에 안면부를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경비함정을 이용해 황씨를 한림항으로 긴급 후송,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황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