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해변 정화 사업 등 약 7억 투자
2015-04-01 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1일 해변 쓰레기 수거를 추진해 정화 비용을 절검하고 폐그물 등 수중에 있는 폐기물을 수거해 분리해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해안가와 마을어장정화를 위한 양식어장 정화 사업에 1억1700만원, 어선에서 조업 중 인양된 쓰레기 수매사업에 1억원, 해양쓰레기 정화 사업에 2억원, 낚시터 환경개선사업에 1억5000만원 등 7개 사업에 모두 6억9800만원을 투입한다.
또 서귀포시는 지속적으로 주민과 수산관련 단체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로 해변과 해안가에 유입되는 쓰레기가 발견되면 즉시 수거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도 강화할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양식어장 정화사업 59t,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330t, 낚시터 환경개선사업 27t, 해변파래 1220t 등 모두 1636여 t을 수거해 처리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 해변을 청정한 최남단 명품해변으로 만들어 대표적 해양관광 상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