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불량 식품 근절 전담 관리원 운영 강화

2015-03-31     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31일 학교 주변 부정·불량 식품 근절을 위한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 관리원에 대한 지정·운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린이기호식품 전담 관리원은 모두 24명으로 전국주부교실 등 4개 단체 소속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중에서 별도로 선발해 지정·운영하고 있다.

주요 임무는 어린이식품 안전보호구역 내 마트와 슈퍼마켓, 음식점, 자판기, 제과점 등에 대한 위생관리 계도와 부정·불량식품 신고, 위생공무원과 함께 식품수거검사 등이다.

특히 점검에 나설 때 2인1조로 편성돼 점검표에 의해 1차 점검을 시행하는데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담당공무원이 2차 점검을 나서 행정조치를 시행한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1951곳에 대한 점검을 통해 465건의 위생지도·계도를 했으며, 2013년 1102곳을 점검해 위반업소 3곳을 적발, 132건의 위생지도와 계도를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