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특례보증
중소기업청 1조원 규모
2015-03-30 신정익 기자
연 2.9% 초저금리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중소기업청은 내달 1일부터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으로 1조원 규모의 초저금리 ‘소상공인 희망드림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보증비율을 85%에서 100%로 상향해 농협은행과 제주은행 등 15개 시중은행으로부터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연 2.9%의 저금리로 소상공인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대출기간은 최대 5년이며 매년 갱신할 수 있어서 보증료 일시납부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장애인이나 한부모가정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소상공인에게는 보증료율을 1%에서 0.5%로 50% 감면해준다.
또 대표자 신용등급이 7등급 이내인 소상공인에게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내달 1일부터 15개 시중은행 지점과 제주신용보증재단에서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