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바다의 날' 행사
제주지방해양수산청
2005-05-30 한경훈 기자
제주지방해양수산청(청장 고인철)은 제10회 ‘바다의 날(5월31일)’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제주해수청은 ‘바다의 날’을 기념해 30일 남제주군 마라도에서 ‘마라도등대 희망과 꿈 타임캡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등대 불빛을 의미하는 상징 조형물인 마라도등대 ‘생명의 빛’ 내부에 바달의 날을 의미하는 531명의 꿈과 희망이 담긴 메시지를 타임캡슐에 넣고 봉인했다. 참가자 531명은 우편 선착순으로 선정했는데 봉인한 타임캡슐은 10년 후인 2015년 5월 30일에 개봉될 예정이다.
해수청은 이에 앞서 29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천사보육원과 홍익보육원 원생과 지도교사 등 87명을 초청, 제주항과 등대시설에 대한 견학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견학생사는 항만의 중요성을 청소들이 직접 느끼고,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항만홍보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우대등대와 주변관광지 관람, 연안여객터미널 견학과 함정 승선체험 등을 했다.
또 지난 28일에는 제주항에서 청진해함(배수톤수 4500t)에 대한 함정공개행사를 가졌다. 이날 함정공개행사는 도내 초중고교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주항 제4부두에서 제주방어사령부 주관으로 열렸는데 바다사진 및 군장비 전시회 등의 행사를 병행해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