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혐의 40대 현행범 체포

2015-03-30     윤승빈 기자

제주서부경찰서는 자신의 딸을 폭행하고 살해 협박한 혐의(가정폭력)로 문모(47)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 29일 오후 4시30분께 제주시 연동에 있는 한 주택 앞에서 딸 문모(18)양의 머리와 뺨 등을 수차례 내려치고, 양 손에 둔기를 든 채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문씨는 별거 중인 아내의 집을 찾아갔지만, 딸이 문을 가로막으며 들어오지 못하게 하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문씨의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