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서 중국어선 화재…인명 피해는 없어
2015-03-28 윤승빈 기자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중국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경비함정을 급파해 화재진압 및 선원구조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해경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7분께 제주 차귀도 서쪽 88km 해상에서 중국 석도선적 쌍타망어선 N호(70t·승선원 9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경서는 경비함정을 사고현장으로 급파해 화재를 진압했다. 승선원 9명은 모두 구조돼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N호는 기관실 일부가 불에 타 항해할 수 없는 상태로, 중국 석도항으로 예인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