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글로벌 역량강화 외국어교육에 들어가며

2015-03-26     제주매일

제주시가 글로벌 시대를 맞아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공무원을 양성하기 위한 외국어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새로운 행정수요와 행정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관광객 천만 시대를 맞아 실용회화 중심으로 진행된다.

외국어 교육을 하는 목적은 외국의 문화를 습득하고 사상을 교환하며, 경제적 교류를 하는 등의 활동을 원활하고 직접적으로 할 수 있는 기초적 능력을 길러주는 데 있다. 급속히 변화하는 세계경제 속에서 제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과의 소통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외국어 구사능력이 요구되는바 외국어 교육은 필수조건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이를 위해 제주시에서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무원 170명을 대상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 할 예정이다. 이는 제주특별자치도가 국제자유도시가 된 이후 급격히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용태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글로벌 시대에 갖춰야 하는 직무 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영어, 일본어 초·중급반 2개 과정과 중국어 초급·초중급·중급 3개 과정을 편성하고 교육시간은 근무에 지장이 없도록 근무시간 전 아침과 점심시간, 근무종료 후 저녁시간대를 활용해 실시된다.

3개월간 공무원 대상 상반기 외국어 교육을 실시한 후 운영상 부족한 점이 발생할 경우 설문조사를 실시해 의견수렴을 통해 미비점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제주시에서는 2014년도 직장 외국어 교육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올해 교육운영 효과 및 교육만족 극대화를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3일 교육실시, 6개월~1년간 장기교육과정 운영, 원어민 강사 50% 채용, 업무로 결석 잦은 학생들을 위한 보충수업제도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반영했다.

앞으로도 제주시에서는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으로 핵심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알찬 외국어 교육프로그램을 연구해 경쟁력이 강한 역동적인 공직자를 육성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