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융복합 MICE 산업 발전 협약

제주상의-제주컨벤션뷰로

2015-03-26     신정익 기자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와 제주컨벤션뷰로(이사장 이중환)는 제주지역의 융복합 MICE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제주지역 MICE 산업의 발전을 위해 '융복합 MICE 상품'을 적극 활용하고 국내외 마케팅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제주상의가 '융복합형 MICE 신성장동력 발굴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개발해 온 융복합 MICE 상품과 서비스들이 도내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국내외 국제회의 행사에 우선 활용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제주컨벤션뷰로도 제주만의 특색있고 완성도 높은 MICE 상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한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어서 국제회의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상의는 2012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제주관광공사, 제주넷(대표 김영익), 넥스트이지(대표 강주경) 등과 컨소시엄을 형성해 10여 개의 제주형 MICE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제주형 융복합 MICE 상품에는 넥스트이지가 개발한 '스마트 현장등록 시스템'과 '국제회의 전용 홈페이지 자동 구축 서비스', MICE 행사 데이타베이스를 통합 관리하는 '제주MICE 포털 서비스', QR코드와 비콘(블루투스4.0 프로토콜 기반의 근거리 무선통신 장치)을 활용한 '스마트 전시 전용 어플리케이션', '국제회의 전용 어플리케이션' 등이 있다.

이외에도 제주의 천연 자연재료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과 전통 체험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제주의 고유한 전통과 문화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상품들도 개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