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자금 빼돌린 30대 구속
2015-03-26 김동은 기자
제주동부경찰서는 온라인 장례 사업 자금을 빼돌려 사용한 혐의(횡령)로 김모(38)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6월 19일 A씨가 중국에서 온라인 장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입금한 사업 자금 6142만원을 같은 날 자신의 계좌로 이체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피해자의 온라인 장례 사업장에서 종업원으로 근무하면서 일회용 비밀번호(OTP·One Time Password)를 알게 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