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제 '회복기미' 보인다
관광지 관람객ㆍ수입 증가
2005-05-30 김상현 기자
서귀포 지역경제가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다.
서귀포시는 주요 관광지 관람객수가 지난 3월 17만 8416명에서 지난달 29만 6471명으로 66.1%가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관람료 수입도 54.7%가 증가했는데 이는 봄철 도외 수학여행단이 대거 찾은 것으로 서귀포시는 이에 따라 음식. 숙박업소 등 관광 관련 산업이 동반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토지거래도 지난 3월 383필지 1231㎡에서 4월에는 447필지 1659㎡로 필지수는 16.7%, 면적은 47.7%의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건설 경기 흐름을 나타내는 건축허가 현황도 지난 3월 30동 5459㎡에서 4월은 동수 변동 없이 면적이 1만 759㎡로 갑절 가까이 증가해 건설경기 또한 회복되고 있다고 서귀포시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