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질연구소, 지질탐사대원 모집

2015-03-25     박수진 기자

(사)제주지질연구소(소장 강순석, 이하 연구소)는 오는 29일 도내 지질 자원을 탐사해보는 ‘지질 탐사대’에 참여할 회원을 모집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지질탐사대’는 지난 2008년부터 제주지질연구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진행된다.

연구소는 오는 29일 ‘빌레를 일궈 돌담을 만든 사람들’을 주제로 한 답사를 준비했다. 이날 길잡이를 자처한 사진작가이자 ‘바람이 쌓은 돌담’등의 저자인 강정효씨는 참가자들에게 김녕~월정 지질트레일, 궤네기굴, 개웃샘굴, 월정해안 투물러스 등을 소개할 참이다.

답사에 관심이 있다면 제주지질연구소 카페(http://cafe.daum.net/jeju-geology)를 접속한 뒤, 신청하면 된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강순석 소장은 “현재 도내에는 300여명의 지질탐사대원이 있다”며 “이 프로그램의 최종 목적은 ‘지질 해설사’ 양성”이라고 설명했다. 문의)010-2259-3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