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교육으로 안정 정착 지원

제주농협지역본부

2015-03-24     신정익 기자

날로 늘어나는 제주 귀농·귀촌인구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이 이뤄진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올해 상반기 귀농·귀촌교육을 다음달 14일부터 6월 2일까지 실시키로 하고 수강생을 25일부터 27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수강 신청은 제주지역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가능하다.

농협제주지역본부 농촌지원단을 직접 방문해 소정의 지원서를 제출하면 선착순으로 80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오는 4월 14일부터 6월 2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50시간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교육은 ▲귀농·귀촌제도 ▲친환경농업사례 ▲제주 밭농업 이해 ▲특수작목 재배법 ▲제주의 역사와 문화 이해 ▲귀농·귀촌 성공사례 ▲현장체험 ▲농촌일손돕기 및 봉사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제주농협은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제주지역으로 이주하는 귀농인들이 급증함에 따라 2011년부터 매년 귀농·귀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2차 교육은 오는 10월 운영할 계획이다.

농협 제주지역본부 김정익 차장은 “제주농협에서 매년 실시하는 귀농·귀촌교육은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 교육부터는 농촌일손돕기와 농촌 봉사활동을 포함시켜 귀농인과 지역주민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상호 이해를 통해 상생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을 강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