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남지역 보도·지역발전 지원 강화
제주매일 서귀포지사 어제 개소
제주매일이 서귀포지사 사무실의 문을 열고 산남지역 보도기능과 지역 발전 지원 강화에 나섰다.
제주매일은 24일 오후 3시 서귀포시 중정로 선경오피스텔 2층(203호)에서 서귀포지사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서귀포지사 개소식에는 장동훈 제주매일 회장과 박정하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홍명표 제주언론인클럽 회장, 강시백·강익자·김태석·위성곤·현정화 제주도의회 의원, 현을생 서귀포시장, 강월진 서귀포경찰서장, 강성근 제주도농업기술원장, 민명원 서귀포시관광협의회장, 이정엽 서귀포시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 김용호 제주감귤농협 조합장, 오상현 농협 서귀포시지부장, 고성희 농협 남제주지점장, 김장관 동홍새마을금고이사장, 이경용 서홍새마을금고이사장, 허용진 변호사, 이신선 서귀포YWCA 사무총장 등 각계각층의 내·외빈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장동훈 제주매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주매일 서귀포지사는 단순한 명칭이 아니라 제주매일이 서귀포를 어떻게 생각하는 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하리라는 말처럼 제주매일의 방향이 어디로 가는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장 회장은 “신문사는 보통 부정적인 것을 생각하는 것 같지만, 저희 제주매일은 긍정적인 서귀포시를 발견해서 그것을 알려주는 서귀포지사로 만들겠다”며 “저희 신문사가 먼저 서귀포시를 자랑하고 알려주는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대신해서 참석한 박정하 정무부지사는 “신문 본연의 길을 잃지 않고 서귀포지사를 개소한 제주매일 식구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무쪼록 좀 더 나은 제주, 좀 더 발전하는 제주의 미래를 꿈꾸며 하루하루 고민해서 발전해 나가는 제주매일이 되기를 간곡히 부탁을 드린다”고 축하메세지를 전했다.
홍명표 제주언론인클럽 회장은 “매일이라는 이름이 아주 좋다. 오늘 제주매일 서귀포지사를 개소함으로써 서귀포시 지역에 정의로운, 이익이 되는 일이 많이 생겼으면 한다”며 “우리가 관심을 두고 함께 나가면 제주매일 신문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시백 제주도의회 의원은 이날 참석한 도의원을 대표해서 “제주매일 서귀포지사 탄생을 축하드린다”며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국제적인 관광도시 서귀포시를 위한 노력 등을 통해 훌륭한 신문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을생 서귀포시장은 “사람의 생각을 바꿀 수 있는 그런 기사로 서귀포시가 더 따뜻하고 품격 높은 도시로 커 나갈 수 있도록 대안도 지도도 해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강월진 서귀포경찰서장은 “서귀포의 감시자 역할을 충분히 해주시고 그런 역할을 하는 동안 저희는 여기서 안전한 취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안전한 언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매일은 서귀포지사를 개소함에 따라 이웃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전하면서 건전한 비판과 미래 대안을 제시하는 언론 본연의 역할을 더욱 충실하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