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무질서 근절 운동 동참하세요
제주시에서는 시민생활 불편 및 국제관광지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는 쓰레기 문제, 불법 주·정차 문제, 불법 광고물 등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할 4대 분야 20개 중점과제를 선정해 100일간에 걸친 불법·무질서 개선 운동을 중점 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는 제주가 유네스코 3관광,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등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연간 관광객 1200만명, 외국관광객 300만명의 방문하고 있지만 쓰레기 및 주차문제를 지금부터 근절하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무질서가 이대로 고착될 수 있다는 위기감에서 비롯됐다.
필자가 근무하고 있는 용담2동은 제주국제공항이 자리하고 있어 제주도의 관문으로 불리고 있고, 용두암·용연·레포츠공원 등은 해안도로와 어우러져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찾고 있는 곳이다.
용담2동에서는 20개 중점과제에 대한 현재의 상황 인식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관내 자생단체 회의 및 전 직원이 참여하는 시책 개발 토론회를 시작으로 100일간의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해안도로변이 있는 관내 특성을 반영해 해양쓰레기 조기 수거에는 5개 구역에 5개 단체가 관리하는 해안환경정화 책임구역제를 운영해 나가고, 전 자생단체가 주 1회 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통장협의회는 클린하우스 불법투기 단속,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불법광고물 일제정비 단속, 연합청년회는 불법 주·정차지도 단속 등으로 자생단체 중점과제 활동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민(업소)친절운동도 지역의 관광수용태세와 연계해 자생단체·경로당·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해안도로 외식업 지구(업소)등 찾아가는 친절교육을 강화해 지역의 친절 마인드를 더 한층 높여나가 오는 6월 17일에는 100일간의 추진과제가 비정상의 정상화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