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통계조사 실시

05-28 경제

2005-05-28     한경훈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제주지원(지원장 황진열)은 다음달 1일에서 15일까지 도내 소.돼지.닭 사육농가 및 법인체를 대상으로 ‘가축통계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축산물 수급안정대책 등 축산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키 위한 것으로 표본조사구내의 전 가구는 물론 일정규모 이상 사육하는 전수조사대상농가 및 법인체를 직접 방문해 청취조사방법으로 실시된다.

도내 표본조사구는 97개이고, 전수조사대상 규모는 한우 35마리, 육우 30마리, 젖소 40마리, 돼지 1000마리, 닭 1만마리 이상이다.
조사결과는 7월초순경 전국 및 시.도별로 농림부에서 공표하며, 축산관련 학계, 연구기관 등 통계수요기관과 축산농가에도 제공될 예정이다.

농관원 관계자는 “가축통계조사 농가별 모든 내용은 관계규정에 의해 비밀이 엄격히 보장되고, 통계목적 이외에는 일체 이용되지 않는다”며 양축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