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숙 작가 22일부터 개인전

2015-03-19     박수진 기자

홍진숙 작가는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제13회 홍진숙작품전-생명의 섬’을 갖는다, 19일 홍 작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지난 1992년 국제연합총회에 의해 선포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마련됐다.

홍 작가는 이번 전시에 ‘설문대할망의 눈물’, ‘근원의 샘’, ‘생명-용천수’등 제주의 용천수를 주제로 한 작품 60여점을 풀어놓는다.

홍 작가는 “어렸을 적 탑동에서 용천수의 기운을 느꼈고, 어른이 돼서는 제주도 전역의 오름과 곳곳에서 보이는 풍경에서 작품의 영감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명의 섬’을 표현할 수 있는 작품을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시 개막은 오는 22일 오후 5시. 이날 제주클라리넷앙상블의 공연이 예고됐다.

한편 홍 작가는 세종대 회화과와 홍익대 미술대학원 판화과를 졸업하고, 그동안 10여회의 개인전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