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트럭 운영 수요 조사 시행한다

2015-03-18     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18일 푸드 트럭 영업 활성화를 위한 수요 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관광지와 유원시설, 도시 공원 등지에서 음식판매자동차를 이용한 휴게음식점, 제과점영업이 허용되도록 식품위생법이 개정됨에 따라 영업 허용장소 선정을 위한 영업 희망자를 조사하는 것이다.

수요조사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다.

푸드 트럭 영업을 하고자 하는 경우 서귀포시 복지위생과(760-2431)로 연락하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 지역은 먼저 도심 공원 13곳으로 푸드 트럭 영업 희망자를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파악해 행정절차와 주변상권과의 마찰 해소 등 영업 허용 여부를 검토하게 된다.

한편,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에서는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중문관광단지 내 천제연 주차장 등 3곳에 대해 푸드 트럭 영업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인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영업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내달 중에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