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학교 과학실험 보조인력 확대

도교육청, 2015학년도 과학교육 기본 계획 발표

2015-03-12     박미예 기자

올해 도내 학교에 과학실험 보조 인력이 확대 지원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도 과학교육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계획은 체험·실험 교육을 활성화해 자기 주도적 탐구능력을 배양하고, 창조성과 상상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역점을 뒀다.

도교육청은 ▲과학과 교수·학습 방법 개선 ▲과학교사 전문성 신장 ▲과학교육 여건 지속 추진 ▲과학마인드 확산 ▲과학교육 지원체제 강화 등 5개 영역을 올해 중점과제로 선정했다.

우선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위해 과학중점학교와 농산어촌 창의과학교실을 운영하고, 과학탐구‧STEAM 지도자료와 과학과 탐구학습보조영상자료를 제작·보급한다.

또, 2009개정 과학과 교육과정에 맞춘 초·중등교사 실험직무연수와 융합인재교육(STEAM) 프로그램 확산을 위해 STEAM 관련 체험연수를 운영하고, 과학관련 교과 연구회를 지원하는 등 교사 전문성을 높인다.

아울러 과학실험실 현대화, 과학교구 선진화, 과학교구 정비 및 수리 지원 등을 계속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2009개정 과학과 교육과정에 맞춘 과학교구 기준안을 개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과학 인적·물적 인프라를 연계해 과학실험 보조 인력을 확대 지원한다.

특히 소규모 학교의 실험 수업 활성화와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해 제주대 사범대학 및 교육대학과 협력해 과학실험 보조교사를 지원하고, 과학교육업무실무원을 순회 근무토록 해 특성화고와 도서지역을 제외한 학교에 실험보조 인력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