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 강창열 작가 전시 진행
2015-03-12 박수진 기자
서귀포시 중정로에 위치한 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대표 김백기)는 오는 28일까지 중견미술가인 강창열 작가의 작품을 풀어놓은 ‘신화 속 공존’을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작가는 고요하고 수줍은 듯한 ‘색채’와 낯선 듯 신비로움으로 가득 찬 ‘시공간의 여백’, 고대와 현대의 ‘감수성’이 만나는 등 시간에 대한 독특한 작품을 풀어헤쳤다.
지난해 제주시 구좌읍으로 작업실을 옮긴 작가는 이제 제주의 바다와 자연을 화폭에 담아내고 있다.
평론가 호제 부이오는 “독창적인 한국의 작가인 그의 작품을 보면 한국의 뿌리로 부터 깊은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국내 화가로는 유일하게 북경국제예술박람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작가는 그동안 37회의 개인전과 400여회의 단체전을 가진바 있다. 국립현대미술관과 서울아산병원, 샤갈미술관 등에서 작가의 작품을 소장 중이다.
전시 관람은 무료다. 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는 매주 월·화요일 쉰다. 문의)010-2344-5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