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지구 미분양단독택지
2637대 1 ‘후끈’

2015-03-10     신정익 기자

제주시 삼화지구내 미분양 단독주택지에 대한 청약경쟁이 후끈 달아올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신맹돈)는 삼화지구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8필지에 대한 청약을 9일 마감한 결과 총 2만1103명이 신청, 평균 경쟁률이 2637대1에 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청약을 접수한 제주시 도련1동 1970의4번지는 무려 5142명이 신청해 LH토지분양 사상 최고경쟁률인 5142대1을 기록했다.

제주본부는 11일 오전 10시 전산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한 후 오후 2시 LH 토지청약시스템 알림마당에 게시한다.

삼화지구에는 LH아파트 2개단지(1775호)와 부영아파트 5개단지(2400호)가 입주를 마쳤으며 올해 초?중학교가 잇따라 개교하는 등 생활정주여건이 성숙되고 있는 신흥 택지개발지구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제주본부 관계자는 “이번 단독주택지에 대한 청약열기가 뜨거운 것은 삼화지구에서 공급하는 마지막 공공 단독주택지라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