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허위신고' 매년 급증
2015-03-10 윤승빈 기자
제주 경찰에 접수되는 허위신고가 매년 급증하고 있다.
10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허위신고 현황은 2012년 18거, 2013년 26건, 지난해 45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 2월까지만 해도 7건의 허위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따른 처벌 비율 역시 증가하고 있다.
2012년 허위신고를 한 인원 중 61.1%(즉결심판 11명), 2013년에는 61.5%(형사입건 4명·즉결심판 12명)가 처벌받았다.
지난해는 75%(형사처벌 16명·즉결심판 14명)가 처벌 받았으며, 특히 이 중 한 명은 구속 입건됐다.
올해들어 현재까지는 처벌 비율이 100%(형사입건 4명·즉결심판 3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