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거리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2015-03-10     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10일 관내 주요 거리 노후 가로등에 대해 조도와 효율이 높은 CDM 램프로 교체하는 등 가로등 시설을 대폭 개선·확충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밤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올해 사업비 1억8400만원을 통해 체감조도 상향사업의 목적으로 50여 곳에 CDM 램프를 교체하고, 통행이 빈번한 인도에도 보행 보조등을 설치한다.

또 신서귀로의 경우 사업비 6000만원을 들여 가로등을 가로수 앞으로 옮겨 기타 빛 가림 가로수에 대해 가지치기를 하는 등 정비한다.

서귀포시 동지역에는 1분기에 사업비 8300만원을 투입해 66곳의 가로등과 보안등을 신설한다.

서귀포시는 가로등의 고장 민원 발생의 경우 가로등 유지관리 단가계약을 통해 즉각 현장 출동해 수리와 정비를 해나가고 있다.

또한 우천 등 기상악화로 인해 소등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에 의뢰해 가로등 분전함 208곳과 배전선로를 대상으로 점검 등을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