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시 권한강화 주민밀착형 사무위주로 발굴

2015-03-05     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5일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꾸준히 제기돼 온 행정시 권한강화 업무에 대해 앞으로 주민밀착형사무 위주로 집중적을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6일 한층 강화된 행정시 실무팀원회의를 열고 그동안 성과 분석을 토대로 구체적인 주민밀착형 사무발굴과 장기 검토과제에 대해 현실적 대안 제시를 위한 검토 작업에 나선다.

특히 실질적 예산편성과 집행권 완전보장과 조직활력화를 위한 행정시 조직·인사권 확대 등 7대 과제를 핵심 과제로 선정해 민선 6기 도정 업무보고에 이어 추진상황을 별도로 관리하고 있다.

행정시에서 발굴해 제주도로 제출된 과제는 모두 68건으로 이중 31건은 완료됐으며 추진 중인 것은 16건, 장기 검토는 21건으로 나타났다.

이와는 별도로 서귀포시는 조직과 인사 분야 13건, 사업 및 예산 재배정 행태 개선 등 일선 읍면동 기능강화 분야 13건 등 모두 45건의 자체 과제를 발굴, 이른 시일 내에 완결 처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