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가수 최고은 등 '토요박물관 산책' 무대에

2015-03-05     박수진 기자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성명)은 오는 14일부터 6월 27일까지 진행할 ‘2015년 토요박물관 산책’ 프로그램 일정을 확정, 5일 발표했다.

국립제주박물관에 따르면 오는 14일 백제가야금 연주단은 팝송과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가야금 연주’로 들려줄 예정이다.

다음 달 11일에는 포크가수 최고은의 ‘봄 콘서트’, 25일에는 극단 마중몰의 ‘호랑이 오빠 얼쑤’가 펼쳐진다. 오는 5월 9일에는 마임과 인형극으로 구성된 마네트 상사화의 ‘휘휘락락 이야기보따리’가 열린다.

인문학 강연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철학자 탁석산은 오는 28일 ‘과연 행복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강단에 선다. 정현종 시인은 ‘나의 시를 말하다(5월 23일)’를, 소설가 김선우는 ‘일상을 깨우는 문학의 힘(6월 27일)’을 주제로 강연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제주박물관 홈페이지(http://jeju.museum.go.kr)를 참고하면 된다.

‘호랑이 오빠 얼쑤’와 ‘휘휘락락 이야기보따리’를 제외 한 모든 프로그램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 받는다. 문의)064-720-8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