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문화교류협, '시골의 어느 하루' 상영
2015-03-04 박수진 기자
(사)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회장 고영림)는 프랑스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제주씨네클럽’ 33번째 작품으로 ‘시골의 어느 하루(원제 ‘Un dimanche a la campagne)’를 선정, 오는 6일 오후 6시30분 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 스크린에 올린다.
베트르랑 타베르니에 감독의 영화 ‘시골의 어느 하루’는 피에르 보스트의 소설 ‘어느 노화가의 하루’를 영화화했다. 이어 190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했으며 청춘과 노년, 죽음, 가족간의 갈등 등을 잔잔하게 이야기한다. 영화에는 루이 듀크로, 미셸 오몽, 사빈느 아제마, 제네비에브 음니히 등이 출연한다.
영화 상영이 끝나고 진행되는 ‘씨네토크’주인공으로 고훈식 제주문인협회장이 낙점됐다. 고 회장은 영화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고영림 회장은 “영화는 인생의 여러 모습을 한 편의 화폭에 담은것 같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삶과 죽음 사이에 놓여있는 한 개인의 성찰을 깊이 있게 그렸다”고 영화에 대해 설명했다. 문의)070-4548-5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