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횡단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면

최근 보행자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망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경찰에서는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홍보 전단지 제작·배부 및 사고 다발지역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하지만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보행자 무단횡단 교통사망사고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보행자 무단횡단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행자 스스로의 질서의식 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본다.

따라서 유치원에서부터 어르신들까지 도로를 횡단할 때는 반드시 횡단보도를 이용하고 자동차가 운행 중인지를 좌우를 잘 살펴 신호에 따라 안전하게 건너야 한다는 교육을 반복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무단횡단이 직접적인 교통사망사고의 원인이 될 만큼 위험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대부분 횡단보도가 먼 거리에 있어 돌아가야 한다는 이유로 쉽게 생각하고 무단횡단을 하는데 이런 습관은 고쳐져야 할 것이다.

자동차 운전자들도 차에서 내리는 순간 바로 보행자가 된다는 사실 잊지 말고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다음 사항을 당부하고 싶다.

첫째,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이용 보행시는 횡단보도 앞 정지선에서 반드시 일시정지하고 보행자가 횡단하는데 방해하거나 위협을 줘서는 안 된다.

둘째,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는 길을 건너는 보행자가 무조건 우선이다.

셋째, 시각 장애인·어린이·노약자 등이 도로를 횡단하고 있을 때는 차량을 일시정지하고 교통약자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면 운전자나 보행자 모두가 교통사망사고 없는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