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특화프로그램 본격 시행

2015-03-02     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명품교육도시 육성 사업의 목적으로 올해 관내 초·중·고 교육 특화 프로그램에 대한 심의를 마쳐 이달 새 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초·중·고등학교 63개교에 117개 프로그램에 총 9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 지원 선정은 학교의 특성과 수요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강화와 교육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어촌 학교 지원 강화에 중점을 뒀다.

공교육을 보완하고 강화하는 교육 특화 프로그램은 각 학교에서 방과 후 및 방학기간 동안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고교인 경우 독서 논술과 토론지도, 진로 및 취업 대비 프로그램으로 이뤄졌으며 중학교는 독서 논술과 자기주도학습, 초등학교는 기초학력 다지기와 문화·인성 교육 등이 주를 이룬다.

한편, 서귀포시는 2011년 16개교에 7억8500만원, 2012년 26개교에 8억4300만원, 2013년 42개교에 8억2600만원, 지난해 49개교에 8억7100만원의 교육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