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이명곤 교수 저서, 우수교양ㆍ출판콘텐츠 도서 선정

2015-03-01     박미예 기자

제주대학교 인문대학 이명곤 철학과 교수의 저서들이 우수교양도서 및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1일 제주대에 따르면 이 교수의 ‘철학, 인간을 사유하다’(세창출판사)는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인 세종도서로 선정됐으며, ‘키르케고르 읽기’(세창미디어)는 2014년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뽑혔다.

현재 제주대 교양과목인 ‘인간과 철학’의 교재로 사용하고 있는 ‘철학, 인간을 사유하다’는 보다 인간답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사유, 행복, 사랑, 정치와 법 등의 주제를 철학자, 문호, 예술가 등의 사유를 빌어 알기 쉽게 그려낸 교양서적이다.

‘키르케고르 읽기’는 현대철학의 선구자이자 실존주의의 창시자인 덴마크 철학자 키르케고르의 사상과 정신을 알기 쉽게 풀어쓴 철학 서적이다.

이 교수는 “‘키르케고르 읽기’는 그리스도교 철학을 제대로 이해하고자 하는 일반인들에게도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우수교양도서에 1000만원을 지원, 도서를 구입해 공공도서관, 병영도서관, 전문도서관, 교정시설 등에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또,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되면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이 출판에 소요되는 경비일체를 지원한다. 우수도서는 해당 출판사에서 우수도서 인증 마크를 부착할 수 있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