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육감 '아침밥이 있는 등굣길' 함께 한다
2015-02-26 박미예 기자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올해 도교육청 10대 역점 사업 중 하나인 ‘아침밥이 있는 등굣길’시행과 관련, 다음달 2~4일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 도교육감은 다음달 2일 신성여고, 3일 조천중, 4일 제주고, 5일 서귀북초 등 ‘아침밥이 있는 등굣길’을 시행하는 학교 현장을 방문해 교문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한편, ‘아침밥이 있는 등굣길’은 등교 시간을 조정해 학생들이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가족과 함께 아침밥을 먹고 등교하고, 자기 주도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오는 신학기부터 초·중학교의 경우 오전 8시 30분 이후, 고등학교는 오전 8시 이후로 등교 시간을 늦추되 학교급별, 지역별 여건을 감안해 등교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하라는 내용의 조정계획을 지난해 말 도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장에게 전달한 바 있다.
도교육청은 "아침 30분의 여유가 아침밥으로 이어져 학생들의 심신 건강과 학습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