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등 3대 혁신과제
범시민 실천운동으로 전개
서귀포시가 쓰레기와 교통, 불친절 문제를 3대 혁신과제로 삼고 범시민 실천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서귀포시는 26일 시청 회의실에서 사회단체장과 읍면동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대 혁신과제 범시민 실천운동 간담회를 열고 시민혁신운동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의지를 한데 모았다고 밝혔다.
범시민 실천운동은 3대 혁신과제인 쓰레기와 교통, 친절에 대해 담당부서에서 분야별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25개 주관단체에서 읍면동과 61개 참여단체가 실천할 과제 선정, 단체별 역할 분담을 통해 본격 추진된다.
이에 따라 시민사회단체별 고유특성에 맞는 1단체 1실천과제를 선정해 내달 1일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12일 8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시정공감토크를 통해 확인된 다양한 시민의 소리를 바탕으로 부서별 추진계획과 시민참여 방안을 마련, 3대 혁신과제를 시민실천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시정공감토크에서 제기됐던 주요도로 및 소방차량 진입로 불법주차, 학교주변 교통법규위반, 혼합쓰레기 배출, 쓰레기 분리배출, 범시민 의식개선 교육 등 시급한 현안 사항에 대해서도 모든 역량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한 관내 교육기관의 협조를 얻어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질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중요성을 인식시켜 줄 수 있는 현장교육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들이 주인 의식을 갖고 3대 혁신과제 범시민 실천운동 참여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품격 높은 문화도시 조성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