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문인협회, 28일 '시로 봄을 여는 서귀포'개최

2015-02-25     박수진 기자

한국문인협회 서귀포지부(지부장 문상금, 이하 서귀포문인협회)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귀포 칠십리시공원에서 ‘제16회 시로 봄을 여는 서귀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1부에서는 한기팔 시인이 행사 취지문을 낭독하고, 황학주 시인이 ‘영춘시’를, 강은영 수필가가 ‘영춘수필’을 읊는다. 이어 윤성조 시인을 비롯해 여러 문인들의 작품과 시민들이 평소 즐겨 읽는 애송시(愛誦詩)도 들을 수 있다.

2부에서는 칠십리시공원에 세워진 시비에 얽힌 사연과 서귀포시에서 작품 활동을 했던 작가들과 만남도 준비됐다. 이와함께 춤과 노래 등이 어우러진 특별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문상금 지부장은 “행사는 한반도의 봄이 우리나라 최남단인 서귀포에서 시작됨을 알리고자 해마다 열리고 있다”며 “문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의)010-8952-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