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돈.토평 공립어린이집 위탁 운영 선정

2015-02-17     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17일 공립 효돈어린이집과 신규 공립 토평어린이집(구 YWCA어린이집)에 대한 위탁 운영체를 공개모집, 운영자를 최종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공립 효돈어린이집의 경우 위탁기간이 만료, 토평어린이집은 신규로 공립어린이집으로 지정된데 따른 것이다.

선정 결과를 살펴보면 공립 효돈어린이집은 기존 운영자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효돈교회가, 공립 토평어린이집은 김성란씨가 단독 응모해 선정됐다.

위탁 운영 기간은 총 5년으로 효돈어린이집은 오는 18일부터, 토평어린이집은 내달 1일부터 운영하게 된다.

현재 서귀포시 어린이집은 모두 134곳이며, 이중 11곳이 공립 어린이집으로 운영되고 있다.

강은희 여성가족과장은 “지난해 공 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공 보육 시설 확충을 위해 민간 어린이집을 매입해 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을 추진했다”며 “시민들의 맘 편한 보육을 위해 공립 시설에 대한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