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쎄시봉'등 설 연휴 극장가 접수

2015-02-17     박수진 기자

설날을 맞아 다양한 국내·외 영화가 극장가를 접수했다. 5일 간의 긴 연휴 중 하루를 선택해 자신의 입맛에 맞는 영화를 관람하는 건 어떨까.

▲쎄시봉

영화 ‘쎄시봉’은 한국 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킨 가수 조영남과 이장희, 윤형주, 송창식 등을 배출한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했다. 주옥 같은 음악과 함께 그려지는 ‘첫 사랑 이야기’를 다룬 이 영화에는 영화배우 정우화 한효주·김현석·김희애 등이 출연한다.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와 ‘시라노:연애조작단’등을 연출한 김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

영화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후속편인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은 조선 경제를 뒤흔든 불량은괴 유통사건의 배후를 좇는다는 내용을 다뤘다. 여기에 동생을 찾아달라는 한 소녀의 의뢰까지 받은 주인공들이 문제를 해결 하기 까지 과정을 그렸다. 영화배우 김명민과 오달수 등이 출연하고, 전편 연출을 맡았던 김석윤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패배자로 낙인 찍혔던 청년이 전설적인 베테랑 요원에게 전격 스타우트 된 후, 상상을 초월하는 훈련에 참여하게 되면서 최고의 악당을 맞선다는 내용이다. ‘엑스맨:퍼스트 클래스’를 연출한 매튜 본 감독의 차기작인 이 영화에는 콜린 퍼스와 태런 애거튼 등이 출연한다.

▲도라에몽:스탠바이미

엄마와 아이가 함께 보면 좋을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스탠바이미’도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이 영화는 도라에몽이 미래에서부터 어떻게 현실로 오게 됐는지 되짚어 볼 수 있도록 꾸몄다.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동심과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한다. 야기 루이치와 야마자키 타카시와 공동으로 연출한 이 영화에는 문남숙·김정아씨 등의 목소리가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