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기 태권도대회 열전 마무리

전국 276개팀·1800명 출전
제주선수단 은 4·동 2 획득

2015-02-15     고기호 기자

제10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7일간의 열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폐막했다.

대한태권도협회(회장 김태환)와 KCTV 제주방송(사장 김귀진)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회장 안영익)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76개팀에 1천 8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남고부는 대전체고, 여고부는 강원체고, 남중부는 춘성중, 여중부는 봉의중이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300만원 상당의 훈련지원금을 받았다.

제주도선수단은 금메달 없이 이홍석(남주고), 이상민(한림중), 강다현(아라중), 고인경(한림여중)이 은메달을 획득했고 소수연(중앙여고), 김정헌(남녕고)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대회 임원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를 포함해 7000여명이 제주를 찾아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귀진 KCTV 제주방송 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엘리트 육성은 물론 태권도 저변확대에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내년부터 겨루기에 품새대회까지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전국 최대규모의 태권도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종합성적

▲남중부

△우승=춘성중(금2), 2위=권선중학교(금2), 3위=한성중(금1,은1,동2), 우수선수=변명균(이하 춘성중), 지도자상=김익현

▲여중부

△우승=봉의중(금2), 2위=서산여중(금1,은1,동1), 3위=부천부흥중(금1), 우수선수=김선경(이하 봉의중),지도자상=윤성하

▲남고부

△우승=대전체고(금2), 2위=인천체고(금1,은2), 3위=한성고(금1,은1), 우수선수=전진영(이하 대전체고),지도자상=이창석

▲여고부

△우승=강원체고(금2,은1), 2위=흥해공업고(금2), 3위=대전체고(금1,은1,동2), 우수선수=안유란(전북체고),지도자상=김성규(강원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