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제주대에 8년째 장학금 지원

13일 우수학생 20명에 장학증서 수여

2015-02-15     박미예 기자

제주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사업 다음카카오트랙의 참여 기업인 다음카카오(대표이사 최세훈ㆍ이석우)는 13일 제주대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우수학생 2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공과대학 컴퓨터공학과 학생 14명과 사범대학 컴퓨터교육과 학생 6명 등 20명은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다음카카오는 제주대에 매해 2000만원씩 8년째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한편, 다음카카오트랙은 다음카카오와 제주대 공학교육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수요자 중심의 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이다.

다음카카오트랙은 임직원들이 트랙 겸임교수로 강의를 펴고, 직원 멘토링, 현장실습, 트랙참여 학생 선발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등 현장 근무자가 교육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산학협력 프로그램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

제주대와 다음카카오가 산학협약을 체결한 후 트랙을 운영한 첫해인 2007년도부터 트랙 졸업생의 취업률은 평균 70%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제주대학교 관계자는 “산업체는 맞춤형 인재양성을 꾀하고 대학은 장학금 및 취업률을 제고하는 등 다음카카오트랙은 기업과 대학이 서로 윈윈하는 성공적인 산학협력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